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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투자론

주식 용어 - 퀀트의 기본인 PER, PBR, EPS에 대해 알아보자.

by 미리 다방 2022.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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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주식 용어는 대부분 약어이다. 그래서 어렵다고 느껴지지만 사실 어려운 것은 하나도 없다. 그리고 실제 투자에 매우 유용하기도 하다. 그렇다면 주식 용어를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1. EPS - 주당 순이익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눈 것이다. 이렇게 하면 주식 한주당 얼마의 순이익을 올렸는지 알 수가 있다. 

예를 들어, 순이익이 10,000원 인 기업의 주식 수가 100개라면, EPS = 10000/100 = 100원이 된다. 그렇다면 이 기업은 한 주당 100원의 순이익을 올리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2. PER - 주가수익비율

 

기업의 주식가격을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이다.

예를 들어 주식가격이 1,000원이고 주당순이익이 100원 이라면 PER = 1000/10 = 10이 된다.

기업의 PER이 10이라는 말은, 10년동안 기업의 순이익을 모으면 기업을 통째로 살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PER이 높을 경우 순이익 대비 주식가격이 높은 것으로, 고평가 되어 있거나 미래 성장성이 뛰어난 주식이다. 

PER이 낮은 기업의 경우 주당 순이익에 비해 주식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저평가 되어 있거나 미래가 성장이 불투명하다는 뜻이다. 

보통은 PER은 낮을수록 저평가 되어 있다는 뜻이며, 저 PER 투자는 전세계에서 검증된 투자이기도 하다.

 

3. PBR - 주가순자산 비율

주가를 주당순자산으로 나눈 값이다.

만약 주가가 1,000원이고 주당순자산이 1,000원이라면 PBR = 1000/1000 = 1 이 된다.

PBR이 1미만이면 주가가 기업이 보유한 자산에도 못 미친다는 말이다. 즉 저평가되어 있다는 뜻이다. 

한 마디로 PBR 1미만이면 기업을 정리해서 자산을 처분해도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PBR이 높을수록 고평가 되어 있거나, 미래 성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반대로 PBR이 낮을수록 저평가 되어 있거나,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볼 수 있다. 

보통은 PBR이 낮을수록 저평가 되어 있다는 뜻이며, 저 PBR 투자 역시 많은 나라에서 검증된 투자 방법 이기도 하다.

 

초창기 워런버핏의 투자방법도 저PBR 투자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우리는 PER과 PBR을 이용해서 저평가 주식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실제로 이 두 지표를 이용한 투자 방법은 매우 효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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